故 김주혁의 17살 연하 여자친구이자 배우로 활동중인 이유영이 깜작 소식을 전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 좋은사람과 새로운 시작
앞이 이유영은 1989년 생을 올해 33살이다. 또한 전설의 기수로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고 10학번으로 동기에 김고은, 박소담, 이상이, 안은진, 김성철이 있다.
이어 이유영은 지난 2월 6일 소속사를 통해 “최근 비연예인 남성분과 만남을 시작했다”며 이유영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이유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침대 위에서 한 남성의 팔베개를 베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유영은 술을 마신 듯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사생활이 담긴 듯한 이유영의 근황 사진에 누리꾼들은 “남자친구 생겼나?” “예쁜 사랑하세요”, “행복해져야 할 사람”, “행복했으면 좋겠다”, “언니 행복하세요” 등의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 결혼 생각까지 밝혀
한편 이유영은 2017년 10월 당시 교제 중이던 배우 김주혁을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나보낸 바 있다. 이유영-김주혁 두 사람은 2016년 12월,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이유영이 27살이였으며 김주혁은 44살로 2016년 12월 13일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김주혁 배우와 이유영 배우가 영화계의 좋은 선후배 사이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라며 “본인 확인 결과,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 됐으며, 예쁜 사랑을 이제 시작해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에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 해주시길 진심으로 부탁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주혁은 생전 드라마 아르곤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 이유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당시 김주혁은 공개 열애 중인 이유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잘 만나고 있다”며 “결혼할 마음이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공개열애 1년도 안된 2017년 10월 30일 김주혁이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앞에서 불의의 교통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017년 오후 4시 29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 인근에서 김주혁이 탄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해지며 김주혁은 구급대원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영은 당시 부산에서 SBS 런닝맨을 촬영 중이었는데, 녹화 현장에서 비보를 듣고 촬영 중단 후 서울로 급히 올라온 후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믿지 못하고 재차 확인하면서 슬픔과 충격 속에서 차태현 등과 함께 김주혁의 빈소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유영은 연인이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울면서 계속 사실 확인을 요청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이 이유영의 SNS를 찾아 그녀를 위로했다.
이후 이유영은 김주혁이 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5개월 만인 2018년 3월 영화 ‘나를 기억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고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떠난 연인 김주혁을 떠올리며 “여전히 그립다. 늘 따뜻하게 응원해주는 분이었다. 지금도 어디선가 이렇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있을 것 같다. 그 마음 간직하면서 열심히 배우 생활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울먹였다.
이처럼 아픔을 겪은 이유영의 밝은 근황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응원이 이어진 것이다.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